충북 청주시는 5일부터 25일까지 개인서비스 요금과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가 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빵집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다만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지역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 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 종사자 친절, 영업장 청결, 옥외가격 표시 등 정부시책에 호응한 업소다.

 신청방법은 청주시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시청 일자리경제과(201-1364) 또는 구청 농축산경제과로 신청하면 되고 직능단체, 소비자단체 등은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1차 평가(현장확인)를 거친 후 충북도 및 행정안전부와 협의 후 지정되며 4월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착한가격 업소에 선정되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의 인센티브 혜택과 금융기관 대출심사 가점부여,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선연계, 소비자 이용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에는 80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에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착한가격업소 참여와 시민들의 주변 착한가격업소 적극 이용 등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양철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