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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심 하천 유지관리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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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심 하천 유지관리 강화 나선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3.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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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생태하천을 비롯한 도심하천 환경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창원천, 남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2014년 창원천·남천을 비롯한 생태하천 7개 소를 조성 완료했으며, 2015년에는 광려천을 비롯한 4개 하천을 정비해 환경보전에 힘써왔다.

사업완료 후에는 수질검사 등 정기적인 하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복원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증진에 노력해 왔으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수로 인한 개선의 한계가 있는 실정이었다.

시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수차단을 위해 시민단체, 구청 등과 협조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3개년에 걸친 오수차단사업 계획을 수립해 2018년 1차년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 설치된 수질정화 시설물 개선과 유지보수를 위해 생태하천 민관협의회와 합동점검 후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시민, 사회단체의 환경보전활동과 발맞춰 생태하천을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도심하천들이 정비돼 하천에서 운동,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하천 내 쓰레기 투기, 애완동물 배설물 미수거 행위로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2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관리원을 상시 배치, 생활불편 민원이 즉시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하천 8개 소 1.15㎞에 대한 제방을 비롯한 하천 위험시설물 보수와 하천 내 지장목 제거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하천 정비사업을 3월 착공해 우수기인 6월 이전에 마무리해 재난에 대비한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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