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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협치로 거리문화를 만들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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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협치로 거리문화를 만들어 가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3.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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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m도로(독산로) 보행환경개선 사업,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의 손으로 추진

-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주민 대상 재능기부 교육, 청년공간임대, 마을휴게 공간 등 다양한 사업 펼쳐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금천구협치회의’가 관 주도의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며 지역사회를 바꿔가고 있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 주민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풀어가기 위해 ‘나풀나풀(나누고 푸는) 협치론장’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5개 분야 핵심의제 중 ‘20m도로(독산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카페형 일반음식점(속칭 빨간집)에 대한 주민들의 개선요구로 시작해 현재 ‘금천구협치회의’ 분과 중 하나인 ‘청년·경제일자리분과’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금천구협치회의’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지역혁신과, 위생과와 함께 20m도로(독산로) 현장 답사와 회의를 수차례 진행했고 사업추진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금천구협치회의는 서울남부신협(윤석순 이사장)과 협업해 신협 건물(독산로70길 3) 내 일부 공간을 인근 시세보다 좋은 조건으로 마련했다.

 

또 주민의 손으로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공간운영 주체를 공개모집하여 ‘라라스쿨(대표 노하연)’이 최종 선정됐다.

 

‘라라스쿨’은 올바른 성지식을 공론화하고 성 정체성 확립기여를 목적으로 2016년 6월 현직 성 교육 강사 3명으로 이뤄진 단체다.

 

앞으로 ‘라라스쿨’은 독산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 대상 재능기부 교육, 청년공간임대, 마을 휴게공간 제공, 거리문화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노하연 라라스쿨 대표는 “공간임대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단체 유입과 각 단체 재능을 활용해 마을참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독산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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