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과 인근해역의 해양환경 보호 및 유류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이달 80톤급 청항선 건조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목포항에는 현재 64톤 청항선 1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올해 80톤급 청항선 건조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총 2척의 청항선이 운항하게 된다.
이번 청항선 건조에는 사업비 약 3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건조를 완료해 내년부터 해양환경관리공단을 통해 운항될 예정이다.
강점숙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청항선이 추가로 건조돼 운항하게 되면 목포항 및 인근해역에서의 해양오염 예방은 물론 유류오염사고에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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