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한 기반시설에 소요되는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2018년 상반기 농업인소득지원 사업 특별회계 융자금 120억 원’을 이달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융자금은 올 초에 해당 읍면사무소에 농업인의 융자신청을 받아 의령군농업인소득사업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이 지원하는 농업인 소득지원사업 융자금은 농축산인 등 개인의 경우 시설자금은 농가당 5000만 원, 운영자금은 3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또한 생산자 단체나 농업법인의 경우에는 시설자금은 3억 원, 운영자금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토록 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농협이나 축협, 산림조합, 토요애유통(주) 등 생산자 단체에는 운용가능 기금의 70% 이내에서 벼, 밤 ,양파, 한우 등의 농축임산물의 선도, 매입·매취자금을 1년간 1% 융자로 지원해 농축임산물의 생산 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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