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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이 만드는 상도4동 도시재생 랜드마크 ‘어린이놀이 문화마당’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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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이 만드는 상도4동 도시재생 랜드마크 ‘어린이놀이 문화마당’ 착공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3.12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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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부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공사 시작…올 12월 준공 예정

-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 행사·공연 공간 등 마을 공유수익 창출 동력 마련

 

 

-앵커시설 조감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첫 삽을 뜬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 지역내 도시재생 앵커시설 ‘어린이 놀이 문화마당’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앵커시설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사회· 경제· 문화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마중물사업의 중심 컨트롤 타워로, 지속가능한 재생동력을 확보, 자생적 구조를 구축하는 핵심시설인 동시에 주민 거점 공간이다.

 

 

​-위치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상도4동 202-237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의 앵커시설을 오는 15일부터 착공한다.

 

‘어린이 놀이 문화마당’은 주민 주도로 상도4동 내 접근성과 지역의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부족한 지역적 특징을 보완하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 놀이·돌봄 공간, 행사·공연 공간, 주민사랑방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방안을 접목시켰다. 공사 기간에는 주민참여감독자를 선정해 앵커시설 공사를 관리·감독하는 등 주민참여를 통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주민자력으로 앵커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공간과 행사 공간 등의 이용 수익금을 마을기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주민과 주민이 모이는 공간은 도시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생태계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상도4동 앵커시설은 도시재생사업의 활력소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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