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 장소 신청 받아 강사 방문 교육 … 폭력 인식 개선, 약자 인권 보호 등 주제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자기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사회적인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폭력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은 성희롱이나 성폭력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약자에 대한 인권 보호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특정 시간과 장소를 골라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대상은 구로구 주민, 직장인, 중‧고등학생 등 모임이나 단체이며 교육의 효과성을 위해 20명 이상 100명 이하의 인원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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