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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심지 주차난 해소 복합공영주차장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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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심지 주차난 해소 복합공영주차장 건립한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3.1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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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의창구 3개소 670면 개발
켐코와 307억원 투입…내달 설계시작

경남 창원시가 도심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진해구 용원동과 석동, 의창구 팔용동에 3건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건립 타당성 조사 ▲도시 관리계획 변경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해 3월 12일 창원시 의회에서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
 
공유재산 위탁개발은 창원시가 보유한 공공용지에 공공기관인 캠코가 공영주차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 개발하고, 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 등으로 장기에 걸쳐 개발비용을 상환해 대규모 예산적립 없이 적기에 개발이 가능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방식을 말한다.
 
창원시와 캠코는 이번 3건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에 총사업비 307억을 투입해 670면의 주차시설과 함께 건강생활지원센터, 소규모 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한다.
 
진해구 용원동에는 주민센터 옆 나대지에 보건시설인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주차시설 280면을 건립하고 진해구 석동 냉천사거리 앞 나대지(석동 140)에는 140면 규모의 주차시설과 소규모 수익시설을, 의창구 팔용동 홈플러스 뒤편 주차부지(팔용동 31-3)에는 250면 규모의 주차시설과 수익시설을 개발한다.
 
시는 다음달 부터 설계에 착수해 사업에 본격 돌입하고 올해 말 착공을 시작으로 늦어도 2019년 말까지 완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 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해당 부지를 주차용지로 변경 입안하여 건축면적을 확대함으로써 당초 계획대비 건물층수를 낮춰 건립할 수 있게 돼 26억의 사업비 절감과 함께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시는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 마산지역과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를 확보해 주차타워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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