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드릴,스패너, 글루건, 가정용사다리, 타카(tacker) 등 27종 갖춰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 편익 증진과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우리동네 생활공구 대여소’를 14개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여소는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엔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무료로 빌려준다. 전동드릴, 스패너, 정밀드라이버, 글루건, 가정용사다리, 톱, 타카(tacker), 전기릴선 등 27종의 생활공구를 갖췄으며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동드릴은 각 동에 2개씩 비치했다.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틀간 3개까지 무료로 공구를 빌려 쓸 수 있고 전화로 대여기간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동이 아니라도 14개 동 주민센터 어느 곳이나 방문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5개 동(신촌동, 연희동, 홍제2동, 홍은1동, 남가좌1동), 12월부터 5개 동(충현동, 천연동, 홍은2동, 남가좌2동, 북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생활공구 대여소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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