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영랑호변의 기존의 삼파장 및 방전형 가로등을 고효율 LED가로등으로 내달 8일까지 교체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계절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서의 영랑호에 야간 조도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유지보수비를 절감하고자 기존 가로등램프를 고효율 LED램프 교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교체대상구간은 속초의료원~범바위~카누경기장에 이르는 6.7km 구간의 가로등 166기이다.
시는 이번 사업 구간의 LED가로등(램프) 교체로 연간 8만 9976kWh, 전기료는 850만 원을 절감할뿐 아니라 유지보수비 절감까지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관내 주요도로변 가로등 1029개소를 LED가로등으로 교체해 연간 전기요금 5850만 원을 절감하는 등 고효율 조명기기 설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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