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고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방과 후 교통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군은 20일 군내 고등학교, 택시업체와 고등학생들의 야간 학습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교통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남해군은 택시 이용을 위한 학생 자부담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차액 등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고등학교는 재학생에게 교통지원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택시업체는 학생들을 위한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운행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군 내 고등학생들은 밤에 학교를 마치고 귀가 시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나머지 택시요금은 남해군이 택시업체에 지급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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