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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국립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주도했던 (사)토닥토닥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아동 가족들의 염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전국립어린이재활병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 공약이자, 보건복지부 장관도 대전 건립을 약속한 사안이다"며 "이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에서 기재부 예산에 대전이란 지명이 빠졌다는 이유로 전국 공모로 진행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립어린이재활병원은 정부부처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원활하지 못한 예산수립 과정도 모자라, 늦춰진 용역결과 등으로 사업자체가 미뤄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장애아동 가족들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대전 건립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립어린이재활병원은 올해 정부예산으로 설계비 4억 원을 확보됐지만, 최근 권역별 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한 용역을 마친 보건복지부가 3월말이나 4월초 전국공모로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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