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이현동(동장 이남민)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역주민의 축하무대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함께 연출하는 화합, 소통의 축제장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미)는 최근 단전호흡, 스포츠댄스, 풍물 등 8개팀과 축하무대로 관내 정다운 숲속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발표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프로그램별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각 프로그램 동아리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밤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려 가면서 연습하고 주민들의 새로운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공연을 위해 회원들의 똘똘 뭉친 열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정다운 숲속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에 참가한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어깨춤을 추는 등 즐겁고 행복한 발표회로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현동 정다운숲속어린이집 원장(송창례)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우리 아이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학부모님들이 좋아 하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과 함께 이현동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주/ 박종봉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