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명에 총 1500만원…사회공헌활동 ‘앞장’
전남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부사장 송석근)이 여수지역 소외계층 노인에 ‘의치’를 지원키로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송 부사장이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금호석유화학 의치 지원사업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금호석유화학이 전달한 후원증서는 모두 1500만원을 들여 여수지역 소외계층 노인 10명에게 의치를 마련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금호석유화학이 마련한 의치 지원비용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부금에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 더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의치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시는 후원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하 통합사례관리대상자와 시설수급자 등 10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의치 지원이 취약계층의 자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할 계획이다.
송석근 부사장은 “회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에 기업 매칭액을 더해 후원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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