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차량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안전확보와 편안한 도로교통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총 14억 원을 투입해 노후도로 포장, 차선도색, 보도정비 등 도로 일제정비를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시 진입구간인 동해대로, 관광로, 온천로, 미시령로 등 주요노선에 대한 도로 일제조사를 지난 2월 실시해 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5월까지 아스콘 덧씌우기 등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보도정비도 6월까지 번영로, 조양로 등의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에 설치된 시선 유도봉, 가드레일, 도로반사경, 도로표지판 등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도 동시에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구간 외에 도로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소규모 정비를 추진해 안전운전 유도와 더불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속초의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