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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일자리 찾아 출동! 일자리 발굴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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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일자리 찾아 출동! 일자리 발굴단 시동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3.2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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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업체 집중 공략, 원스톱 행정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구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찾아가는 모바일(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발굴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발굴단은 구 일자리연계팀을 중심으로 직업상담사, 시민일자리설계사 등 전문인력이 더해져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2~3회 관내 기업체와 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기업과 '구민 우선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질의 일자리를 구민과 연계해주는 활동을 벌인다.
 
중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구민 우선채용 협약은 창업 준비단계에서 체결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면서“기업체 발생 동향을 정확히 파악해 창업 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굴단은 올해 일자리 1천개 발굴, 구민 우선채용 협약 20건 이상 체결을 목표로 삼았다. 구가 2012년부터 호텔, 병원, 대형쇼핑몰 등 총 35개 업체와 협약을 맺은 점을 볼 때 올해 일자리 창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아울러 청소·경비 등 단순노무직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리직, 전문직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데도 주력한다.
 
구체적으로 종업원을 10명 이상 보유하고 있는 관내 기업 1천5백여곳을 방문해 근로환경, 업무강도 및 채용계획 등을 면밀히 파악한다. 이를 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축적된 구직자 정보와 연계함으로써 적기에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 우수인재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이와 함께 '원스톱 행정지원'으로 기업 내 구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유도한다. 기업 면담 중 행정지원 사항이 발생하면 구 해당부서와 협력해 의견을 검토·조치한 후 기업에 신속히 피드백한다. 이를 통한 민·관 신뢰 관계 구축으로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만들자는 것이다.
 
한편, 중구는 상반기 중 주민에게 각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플러스센터 모바일앱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앱을 이용하면 구인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구직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일자리 정책 및 정보, 구정 안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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