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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글로벌 인재 키워요”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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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글로벌 인재 키워요”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 탐방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18.04.03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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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프로그램 3박4일 일정…한중일 관계 직접 느낄수 있어
상해 임시정부·백제 문화권 지역 등 다양…대학진학시 인센티브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추진하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가 2일 논산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올해 추진되는 고등학교 학생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3박 4일 일정으로 세계 10대 경제도시인 상해를 견학, 상해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한중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9일 쌘뽈여중을 시작으로 백제문화권 지역인 오사카·나라·교토를 견학, 일본의 백제문화 역사 탐방을 통해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폭 넓은 일본의 발전상 체험 및 백제의 역사와 한일 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종전의 지역관광과 놀이문화의 단순한 수학여행의 개념이 아닌, 역사탐방, 진로탐색 등 새로운 체험학습의 장으로, 학교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 생활기록부 반영 등 대학진학시 다양한 인센티브로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본인 부담이 어려운 학생들은 학교 총동문회에서 지원하는 등 시, 교육청, 학교, 119안전센터, 학교운영위원회, 학생대표 등이 최초 기획과정부터 업체 선정과 실제 연수까지 참여해 협업의 교육 공동체라는 새로운 행정모델을 제시하며, 시민을 위한 모범적 지방자치를 구현해 지방자치제도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고기잡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넓은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더 넓은 바다를 보여주면 바다로 나가는 꿈을 꾸게 되고 열심히 자기만의 배를 만들어 바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경험 속에 보고 듣고 체험한 것들을 차곡차곡 축적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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