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이번 추념식에는 올해 처음으로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년사이렌이 울린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참석도 예상되고 있어 명실상부한 국가기념일 행사로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추념식에는 종교의례 등의 식전행사로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가수 안치환이 글과 곡을 쓴 ‘잠들지 않는 남도’를 4·3유족 43명으로 구성된 4·3평화합창단이 부를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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