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최근 ‘순천학생자치연합회’ 중학생 60여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학생자치회 인성을 리셋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회가 인성을 바로잡고 출발할 수 있도록 중심 주제를‘인성’을 키워드로 해 운영됐다.
이는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다양한 인성의 미덕들을 찾아내어 표출할 수 있도록 운영해 그동안 실시했던 리더십 행사와 차별화를 뒀다.

‘인성이 바로 선 리더가 진정한 리더다.’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 규모별 우수사례발표, 2018년 운영 계획 공유 및 수정보완, 학생자치회 운영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왕운중 김창호 학생은 “다른 학교들의 학생자치회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회가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학교문화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특히 학생회 임원이라면 리더이기에 앞서 봉사를 기본 바탕으로 하여 먼저 배려하고 나누며 희생이 뒤따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성이 바로 선 학생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순천교육청 윤종식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자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주제처럼 우리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회로 거듭나 인성이 바로선 진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