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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환보유책 3967억5000만달러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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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환보유책 3967억5000만달러 ‘사상 최대’
  • 연합뉴스/ 최윤정기자
  • 승인 2018.04.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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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보유액이 한달 만에 다시 증가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3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한국 외환보유액은 3967억 5000만 달러로 전월 말에 비해 19억 5000만 달러 늘었다.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증가하고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을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기록행진을 벌이다가 지난 2월에는 달러 강세로 인해 주춤했다.
 서울외국환중개 고시환율을 보면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미 달러화(DXY) 지수는 90.0으로 한달 전에 비해 0.7% 하락했다. 달러화지수 하락은 달러화 약세를 뜻한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0.5%, 파운드화는 0.9%, 엔화는 0.8% 상승했고 호주달러화는 1.4% 하락했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630억 8000만 달러로 21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238억 2000만 달러로 40억 9000만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4억 3000만 달러로 1000만 달러 늘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과 금은 16억 3000만 달러와 47억 9000만 달러로 변동 없다.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조 1345억 달러로 1위이고 일본(1조 2617억 달러), 스위스(8256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872억 달러), 대만(4567억 달러) 등이 한국 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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