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이달부터 ‘2018 오찾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오찾교는 ‘오산 찾아가는 교육컨설팅’의 줄임말로, ‘오작교’와 비슷한 발음에서 착안, 지자체와 학교, 학부모 및 학생과의 진로지원 연결다리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찾교 프로그램은 학교로 들어가는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중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학습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과가 무엇인지를 비롯, 학습상태와 학습방법에 한 전반적인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 고교에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1대 1 자기소개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사회에서는 기존의 학부모진로코치로 활동하는 학부모 중 학부모진로코치 양성과정 중급이상 수료자 중 15명을 선발, 진로진학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 학부모로 구성된 진로진학 컨설턴트 지원단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협의회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1대 1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을 매주 화목요일 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오찾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원하면 언제나 마음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 학생도 소외됨 없이 본인의 진로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나가는 ‘행복하게 공부하는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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