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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활성화 사업 탄력…순천이 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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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활성화 사업 탄력…순천이 젊어진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4.05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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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공간·고고장·페스티벌 등 추진…골목경제 활성 견인

 전남 순천시가 지난 2016년 행자부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학로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아 대학로 골목경제 활성을 견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별별공간 8개소, 새로운 공유공간으로 뜨다!
 2016년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성된 ‘별별공간’은 버스킹 및 이벤트를 위한 ‘명랑 잔치소’를 비롯한 8개 공간(인포메이션, 마켓 실험실, 모두의 작업장, 낭만 영화관, 뒹굴뒹굴 놀이터, 쉬엄쉬엄 휴게소, 액션스테이션)으로 주민과 대학생들의 새로운 공유공간으로 뜨고 있다.
 특히, 통통 뛰어올라 스트레스를 푸는 트램플린이 마련된 ‘뒹굴뒹굴 놀이터’는 대학생 뿐 아니라 중ㆍ고등학생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불어 대학로 랜드마크로 떠오를‘액션스테이션’은 대학로에 분산된 ’별별공간‘의 주 거점 공간인 총괄사무소로 쓰일 예정이며, 오는 5월 준공할 계획이다.
 
 ●대학로 프로그램, 역량 있는 주민공동체가 진행하다
 순천시는 2016년부터 주민과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ㆍ기획ㆍ추진하는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체’ 육성 결과, 2018년 대학로 활성화 프로그램은 ‘삼산풍류단’과 ‘청춘오지라퍼’가 직접 진행한다.
 먼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추진하기 시작한 ‘만나고 즐기고 또 보장’이란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고고장’은 ‘삼산풍류단’에서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도한 ‘대학로 페스티벌’은 청년활동가와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청춘 오지라퍼’에서 운영한다.
 허남석 대표를 비롯한 최병광 순천대 동아리 협회장을 주축으로 운영되는 ‘청춘 오지라퍼’는 1차로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학로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1차 페스티벌은 대학에서 활동하던 동아리들이 대학 밖인 대학로에서 동아리를 홍보하고 장기를 뽐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페스티벌로 만들었다.
 본격적인 끼를 펼칠 2차 페스티벌은 오는 5월 중순 5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고품격 ‘체험ㆍ문화 프로그램’으로 대학로 격을 높이다
 시는 대학로 거주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손으로 워크숍’과 12개 단체에서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별별공간‘ 인 ’모두의 작업장’에서 진행되는 ‘내손으로 워크숍’은 체험프로그램으로 ‘퀼트’와 ‘목공’을 추진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퀼트’는 오는 4월부터 총14회에 걸쳐 파우치와 손가방 만들기에 도전하며 소액의 유료체험비로 운영한다.
 ‘별별공간’인 ‘명량 잔치소’ 주변에서 운영될 ‘목공’은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3회 4, 5, 6월 고고장 운영 시 진행되며 빵도마, 찻상 만들기에 도전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운영될 ‘문화프로그램’은 공모로 선정된 12개 단체가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로 인문학 버스킹, 입체낭독극, 보드게임체험, 퓨전 재즈, 청년유랑단 거리 갤러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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