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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건강할까?’ 관악구 정신건강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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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건강할까?’ 관악구 정신건강강좌 열어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4.0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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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 스트레스 해결, 정신건강문제 예방 위해 분기별 1회강연 개최

-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위해 다양한 사업 펼쳐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다양한 원인의 스트레스로 현대인들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18 정신건강강좌’를 마련했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관악구민 스트레스 인지율은 31.6%로 서울시(29.1%)와 전국(27.9%) 평균보다 높고 자살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27.8명으로 서울시(23명)와 전국(25.6명) 평균보다 높다.

 

이는 취업, 불안정한 고용, 실업, 사회적 고립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20,30대와 1인 가구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이에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강좌를 분기별 1회 진행한다.

1분기 강좌는 오는 11일 열리는 이우경 심리학 박사의 ‘심리검사를 통해 본 내 마음 알기와 마음챙김’이다. 간단한 심리검사를 진행한 후 내 마음을 챙기는 법에 대해 배워 내 마음을 알아보고 우울과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챙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분기 6월 4일에는 노재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아동·청소년 우울증의 원인과 대책’, 3분기 9월 18일에는 염은희 부모교육연구소장의 ‘웃는 엄마, 행복한 아이’, 4분기 10월 25일에는 정지선 심리상담사의 ‘비폭력 대화’ 강연이 열린다.

 

강좌는 20세 이상 60세 미만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장소는 구청 별관 7층 강당이다.

 

한편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02-879-4911)는 2011년부터 관악구보건소가 직영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정신보건기관으로 만성정신질환자의 사회통합과 재활을 위한 사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문제 예방교육,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상담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쏟아지는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정신건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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