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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생태문화관광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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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생태문화관광도시’ 우뚝
  • 울진/ 장성중기자
  • 승인 2018.04.06 0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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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대상 3개 부문 ‘대상’
금강송 송이 농특산물 분야 ‘첫 수상’

  

 경북 울진군은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생태문화관광도시 부문 6년 연속, 울진대게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울진 금강송 송이는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 연속 생태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울진군은 울진금강소나무 숲을 비롯해 1급수를 자랑하는 왕피천, 한국의 그랜드캐넌으로 불리는 불영계곡, 청정 동해바다 등 삼욕(三欲)으로 온천욕, 산림욕,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환경과 자원을 보유한 고장이다.


 울진군은 이를 토대로 군민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맞추고자 생태문화관광도시를 표방하며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가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선정으로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울진대게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교개체인 인근 생산 지역를 누르고 1위로 선정됐다.


 이번 대게부문 수상은 울진군의 대게 자원 보전과 지속적인 산업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 수협, 생산·유통 단체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저급대게 생산과 유통을 자율적으로 규제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10톤 미만 연안어업인 스스로 자율관리어업으로 정해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 ‘연안대게 TAC 제도 시행’을 통해 생태어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 처음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을 수상한 울진 금강송 송이는 천연의 맛과 향이 뛰어나며 다른 지역 송이에 비해 표피가 두껍고 단단해 저장성이 강하고 특유의 송이 향이 진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 돼 송이버섯 중에는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명품 울진금강송송이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지난 1991년부터 5385ha에 8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송이산가꾸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간벌, 가지치기, 낙엽긁기 등 울진송이 생산의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통해 송이생산량은 2016년 91ton, 101억 원을 판매했으며 생산량과 매출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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