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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행복교육센터, 내실 강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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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행복교육센터, 내실 강화 만전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4.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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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차 맞아 학생·학부모에 ‘실질적 도움’ 추진
학생 수요·여건 맞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지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해 도내 처음 개설한 ‘여수행복교육지원센터’의 출범 2년차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내실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 3월11일 시교육청과 ‘학생 창의인성과 진로진학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날 출범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올들어 학생과 학부모의 행복감 증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지원업무를 대폭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행복교육지원센터는 주철현 시장의 공약인 ‘명문 사립외고’ 설립 문제가 지역내 일부 반대로 무산하면서 ‘민·관협치’의 결과물로 출범했다.시는 지난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편데 이어 올들어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상당부문 보완했다.
 개설 2년차를 맞으면서 ‘교육정보 플랫폼’으로서 창의인성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 있는 구성과 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데 따른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교육정책 변화에 맞춰 여수시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때문이다.
 먼저 시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교육정보 플랫폼’으로 기능을 전환해 학생 수요와 교육여건에 맞는 창의인성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의 해양 역사와 문화,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사람 중심의 경제교육과 민주시민 교육 등 사회변화에 맞는 프로그램도 도입키로했다.
 학생 교육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진로 프로그램과 대입 전형에 따른 맞춤형 진학컨설팅 상설지원,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소통하는 교육거버넌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키로했다.


 세부적으로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3개분야 16개사업 28가지 프로그램을 추진키로했다. 주요 내용은 ‘인성인문’, ‘진로진학’, ‘지역자원’ 등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분야는 ‘학교 수요가 적거나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합’ 하고, ‘여수 인문학 교육’과 ‘인문학 및 공동체 캠프’를 열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직업인 멘토링 등 진로 프로그램을 일부 통합 운영키로했다.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사람 중심 경제교육과 민주시민 소양교육을 신설하고,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안전한 먹을거리 교육을 지원키로했다. 이와함께 민주시민교육, 노동인권 보장교육, 청소년 공동체 동아리 지원 등도 병행키로했다.


 진로·진학 서비스 조정 및 신설을 통해 교육단계에 맞게 진로 프로그램을 변경하거나 신설해 지원키로했다.
 초등생은 ‘진로인식 꿈나무 캠프’를 운영하고, 중학생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고교생은 ‘산업혁명 진로특강’을 마련키로했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신설, 진로탐색 행복카드를 지원할 방침이다.
 맞춤형 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진학컨설팅 상담실 운영과 춤형 진학컨설팅 집중지원, 대입 설명회 및 학생부 디자인 특강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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