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1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수선유지급여사업과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서민층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먼저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 규모,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조사해 모두 60가구에 4억 5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주택수선유지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과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10가구를 선정해 편의시설 개선에 필요한 가구당 주택개조비용 380만원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