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 ‘신라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경주시 첨성대 등 경주동부사적지 일원을 무대로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낮 12시와 오후 2시,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1500년 전의 신라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렬 인원은 선덕여왕을 포함해 총 45명으로 진행하며 행차행렬을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고 행렬이 끝나면 첨성대를 배경으로 선덕여왕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철저한 문헌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라시대 복식과 환두대도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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