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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업미생물 살포로 축사냄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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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업미생물 살포로 축사냄새 해결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8.04.10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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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내 안개분무시스템 활용 빠른 부숙·퇴비화
혹서기 고온 스트레스 줄어 소득 연결로 효과


 충남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축사 내 안개분무시설을 활용해 농업 미생물 살포로 축산농가 최대 고민거리인 냄새 문제를 해결해 화제가 되고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16년 부터 축산농가에 안개분무 시설을 보급하고 농업미생물을 살포하는 ‘농업미생물 활용 축산냄새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사내 안개분무시스템을 활용해 농업미생물을 살포하면 가축분의 빠른 부숙과 퇴비화로 냄새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와 함께 혹서기 온도를 3℃이상 낮춰 고온스트레스 예방과 건조기 먼지 제거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화양면 대등리 이승재씨는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한 후 냄새가 줄어든것 뿐만아니라 부숙 축분의 질도 향상돼 주변 원예농가에서 선호하는 퇴비를 원활히 생산하고 있다”며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도 줄어 소득과 연결되는 큰 효과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주1회(매주 수요일) 생균제와 유용미생물을 관내 농업인들에게 무상 공급하며 생균제를 사료와 배합해 먹이고 유용미생물(EM)을 살포할 경우 두 배 효과를 거둘수 있는 만큼 축산농가가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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