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가 장학금 기탁으로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배재대 유아교육과 동문회는 10일 동문회 임원과 유아교육과 교수를 비롯해 재학생 등 100여명이 모교를 방문, 올해 1학기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300만원을 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장학금으로 홍보영상‧뉴스레터 제작, 고교 서포터즈 활동 및 봉사활동에 사용된다. 학업 증진을 위해 기탁된 여타 장학금과 의미가 남다르다.
유아교육과 동문회는 1962년 설립돼 56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도 동문장학금과 허길래 선교사 추모 독후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실행했다.
김화자 동문회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소모임 지원 등 후배들이 중부권 최고 권위의 유아교육과라는 자부심이 넘치도록 전 동문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학과가 발전해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올 대전시교육청 공립유치원 임용시험 수석
배출 등 14명이 합격해 6년 연속 두 자릿수 합격자를 키워내며 임용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