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상반기분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39억 8천만 원을 진주교육지원청에 지급하고 2018년 진주시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이는 최근 진주시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9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2018년 학교급식지원계획 확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52억 원의 예산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동지역 중학교까지 급식비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급식예산도 대폭 증가하게 됐다.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의 올바를 식습관 형성과 심신의 발달에 기여하고 우수 농산물 제공 등으로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에서 지원해오고 있다.
지원되는 급식비는 관내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 구입과 국내산 무항생제 축산물 구입 등에 우선 사용된다.
이번 급식비 지급으로 관내 90개 초·중·고등학교 3만 90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전체 초·중학교와 읍·면지역 고등학교에는 급식비 72억7000만 원을 지원하고 동지역 고등학교에는 우수식재료비 6억9000만 원을 지원해 학부모들은 급식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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