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이정국.임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와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평촌공용시외버스터비널 부지 투기 매각’과 ‘안양시 성남시 친인척 교차채용’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전혀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1996년 필탑학원을 설립, 학원을 운영해 오던 중 2007년 11월 안양시장 보궐선거 출마 이후 실질적 사업운영을 가족들에게 일임한 뒤 2010년 이후 경영악화로 2013년 8월 학원사업을 정리했으며, 2015년 8월 맥스비앤(주)로, 2015년 11월 맥스플러스(주)로 법인명을 변경 유통사업을 추진했으나 이 또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7년 2월 건설업자인 조 모 씨에게 매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유통업 법인 맥스플러스(주)을 인수한 건설업자 조 모 씨는 곧바로 법인명을 (주)해조건설로 변경하고 조 모 씨의 지인 최 모 씨를 이사로 선출, 기존 이사였던 최 후보 본인과 부인 단옥희 씨는 즉시 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이 전부라며 (주)해조건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덧 붙였다.
따라서 이정국. 임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와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 최대호 후보가 실질적 주주일 것이라는 것은 물론, 47억원의 부채까지 부당하게 탕감받았다는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는 유력후보를 흠집내기에 불과한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최 후보는 또 (주)해조건설의 사내이사인 최 모 이사와 같은 ‘최’씨 성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최 후보와 친인척일 것이라고 막연한 추정으로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양산하는 것도 부족해 건설사 측에 가족관계증명서까지 요구한 것은 무례하기 그지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처럼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정보로 안양시민은 물론, 상대후보인 최 후보 본인과 그리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주)해조건설 및 관련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유린하고 훼손시켰으면서도 지금껏 사과 한마디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예비후보 선거캠프의 한 관계자는 전혀 근거도 없는 이러한 가짜뉴스를 일축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일체의 자료열람 및 사실관계를 확인 하실 수 있도록 언론사 및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와 더불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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