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올해 4년차를 맞아 스마트교육 안정화를 넘어 질적 향상 내실화 및 지속성장 전략 수립에 주력하는 모습이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1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교육의 미래비전방향 정책연구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갖고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각 부서장 및 관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현재 세종시의 스마트교육 현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진단하여 스마트 학교의 교수-학습방법 질적 향상 및 효과적인 운용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정책연구를 맡은 조은순(목원대 교수)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에서 “학교수업의 시간과 공간적인 한계를 스마트 교육전략이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제 수업에서 스마트 시스템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용전략이 필요하다” 지적했다.조 책임연구원은 또 “이를 위해 스마트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식 및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고 이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단계적인 실천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오늘 논의된 건설적인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미래의 세종시 교육이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건강하고 열린 학습 생태계 안에서 학생과 교사가 중심이 돼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이를 재창조하는 산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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