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근로자들이 오는 19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일선 농가에서 일을 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근로자 55명이 오는 17일 춘천에 온다.
이들은 사전 교육과 농가 배정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35개 농가에서 농사일을 거들 예정이며 시는 이들을 돕기 위해 필리핀 다문화가정 출신 2명을 지원 인력으로 뽑았다.
필리핀 근로자는 1일 8시간 기준에 농가에서 월 169만 원 가량을 받으며 근로 기간은 3개월이다.
시는 만성적인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농업분야 교류협력을 맺고 계절근로자 파견을 추진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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