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출신인 송원산업 하영구 대표(사진 가운데)가 고향의 어린이보육사업에 보탬이 되도록 사비 1억원을 쾌척했다.
광양시는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하 대표가 최근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한 하영구 씨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한국시티은행장, 전국 은행연합회장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이자 금융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애향심이 남 달라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영구 씨는 “오늘날 큰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를 극복키 위해 전국 최초 민관 협력으로 설립한 어린이보육재단 활성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하 회장님의 따듯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답지한 기탁금은 지금까지 183개 기관단체와 시민 등이 참여해 9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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