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 총 13.9MW급 태양광발전시설 마련…신재생에너지 공급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가 광양항의 시설물과 유휴부지 등에 8년째 태양광발전시설을 잇달아 마련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항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한 ‘동부창고’ 지붕에 0.8㎿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준공한 태양광 시설은 공사 측이 전남도시가스와 손 잡고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지붕을 이용해 건설한 것으로 연간 914MWh의 전력생산을 할 수 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연간 388톤의 온실가스(CO2)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 항만 최초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착수해 8년째인 현재까지 모두 13.9㎿급 태양광 설비를 갖추면서 신재생 에너지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이와함께 ‘전기 야드트랙터’ 개발 등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 광양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공사 측은 “항만 내 시설과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항만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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