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봄 관광 시즌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으로 북적일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4월 16~ 21일 국내외 단체 관광객 1,100여명이 춘천을 찾을 예정이며첫 단체 방문객은 말레이시아 건강식품업체 직원 연수단으로 방문규모는 510명으로 4월 16~ 18일 남이섬, 강촌 레일바이크, 김유정역을 관광한다.
이번 말레이시아 단체 관광객 춘천방문은 춘천시가 지난해부터 강원도와 함께 동남아 관광박람회 참가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 성과이다.
시는 지난 2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전답사 지원을 통하여 이번 대규모 단체방문을 이끌어 냈다.
또한 관광열차를 통한 단체 관광도 이어진다.
서울 강남구 한 복지기관 260여명이 17일 농촌체험열차로 방문, 사북면 농촌체험마을, 강촌레일바이크를 찾을 예정이며 21일에는 충남 홍성군 한 금융기관 직원, 가족 350여명이 테마열차 편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 남이섬을 관광하고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향토 음식을 체험한다.
지난해 농촌체험열차를 통해 97회에 8,200여명, 테마열차는 11회에 3,800여명이 춘천을 찾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봄 관광시즌을 대규모 해외관광객과 수도권 단체 관광객으로 시작하게 된 것은 시가 지속적으로 춘천시를 홍보하고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라면서 춘천을 재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각인 될 수 있도록 춘천시는 물론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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