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관광인재 육성사업인 ‘관광도슨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며 16일부터 6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서귀포시 관광도슨트 사업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서귀포관광협의회는 2018년 들어 새롭게 변모한 ‘관광도슨트 6기’를 선발해 개강식을 했다고 밝혔다.

관광도슨트 육성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운영되어 5기를 거치며 1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귀포를 비롯한 제주 관광에 대한 현장중심형 관광인재 육성사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관광분야로의 취업과 창업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6기는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6주간의 교육테마를 ‘4차산업혁명과 제주, 그리고 웰니스관광’으로 정하고, 4차산업혁명이 관광과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 지와 서귀포 관광의 특성인 웰니스관광에 대해 집중해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VR, AI등 4차산업혁명이 적용된 관광지와 힐링, 헬스케어 등 웰니스와 연관된 관광명소를 직접 방문해 견학한다.

관광도슨트 6기 교육은 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6주간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실내교육장소는 서귀포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 후 서귀포시장 인증의 수료증과 함께 우수 수료자에게는 서귀포시 관광협의회장의 추천서도 수여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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