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와 베트남 달랏시 간 교류가 확대 추진된다.
춘천시는 응웬 반 썬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협의단이 16~20일까지 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달랏시의 경제, 관광, 문화, 교통, 교육 등 각 분야 책임자와 실무자로 구성돼 시와의 협력 뿐 아니라 민간교류 방안도 협의한다.
춘천시와 달랏시 간 행정협의회는 16일 오후 2시 석사동 시립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두 도시는 지난 2016년 10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후 상호 방문을 통해 농업, 바이오, 관광 분야 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우의를 다져왔으며 이번 방문은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방문으로 두 도시는 교류 분야와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우선 춘천지역 향토 유통업체와 달랏시 유통회사 간 특산품 상설 판매장 설치 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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