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IBM사의 인공지능 시스템 왓슨 포 온콜로지를 임상에 도입한지 1주년을 맞이 했다.
병원은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논의를 위한 왓슨 도입 1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17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중부권 최초로 인공지능 암 진료실을 개소한 후 첨단 인공지능 진료를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의료를 구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심포지움에는 국내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와 관련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좌장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승환 박사, 건양의대 이회영 교수, 가천의대 이언 교수, 대구가톨릭의대 배성화 교수를 초빙했다.
또한 정성원 데이터솔루션 상무의 헬스케어에서 빅데이터 활용 등 총 4개 세션, 9개의 강좌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 이후 유전자 특성에 따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시스템과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Xi를 모두 구비해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