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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영유아보육조례 확 뜯어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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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영유아보육조례 확 뜯어 고쳤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4.18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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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개정 통해 오늘부터 공포·시행
건강한 보육서비스 제공 행정력 집중
전문가 등 보육솔루션委 설치·운영

 인천시 서구는 보육의 질 향상을 통해 건강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현행 영유아보육조례 운영상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영유아보육 조례’ 전부개정을 추진해 18일 공포·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구는 아동학대 관계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보육전문가, 상담전문가, 법률전문가, 경찰공무원, 아동청소년과(또는 정신건강의학과) 등 아동학대 관련 전문의와 보육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보육솔루션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앞으로 보육솔루션위원회는 상호 협력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복합적인 사건과 사고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아동의 신속한 지원과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정상화를 위한 보호자 간담회 등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영유아보육의 질적 향상과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한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과 포상 근거를 조례에 반영했으며, 보육관련 우수 시책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부모, 보육교직원과 어린이집 운영자를 대상으로 우수제안이나 사례를 공모해 시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영유아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교직원 또는 영유아의 심리검사와 심리치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선영)에서 매일 오후 2시간(16:00~18:00)씩 보육교직원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운영하고, 올 1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야간상담(16:00~21:00)을 운영해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관리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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