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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농촌마을 수돗물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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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농촌마을 수돗물 공급 확대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4.1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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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생활용수 부족 서면 당림1·2리 등 공급계획
한강수계기금 등 70억 투입 남산면 서천 등 상수도 올해 준공

 강원도 춘천시가 올해 연말까지 생활용수가 부족한 농촌마을들이 수돗물을 쓸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수도 공급사업이 준공되는 곳은 서면 당림1·2리, 남산면 서천1·2리, 백양1·2리, 광판1·2·3리, 행촌리, 동산면 군자1·2·3리, 봉명1·2리, 조양1·2·4리, 원창1·2·3·4·5리이며 공급계획 지역 중 일부 고지대 등 급수가 불가한 가구는 제외됐다.


 만성적인 용수난을 겪고 있는 서면 당림리 생활용수 공급사업은 국비 등 48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착공, 올 연말 준공 예정이며 공급 가구는 당림1·2리 250여 가구 400여 명이다.
 시는 같은 불편을 겪고 있는 안보리, 덕두원리에 대해서도 생활용수를 공급키로 결정하고 안보리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덕두원리는 2019년~ 2021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수계기금 등 70억 원을 들여 지난 2016년 착수한 남산면 서천, 백양리 일원 상수도 확충사업도 올해 준공되는데 지난해 1차로 강촌3리에 수돗물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공급 지역은 서천1·2리, 백양1·2리이며 국비 등 453억 원을 들여 지난 2012년 말 착공한 동산면 생활용수 공급사업도 올해 모두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동산면, 남산면과 홍천군 인접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빠른 지역은 상반기 준공, 공급하고 나머지 지역도 연말에는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서면, 남산면, 동산면 생활용수 공급 사업이 모두 준공되는 연말에는 1000여 가구에 2900여 명의 주민이 봄, 겨울 가뭄과 관계없이 수돗물을 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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