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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와 장기계약…수도요금 반값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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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와 장기계약…수도요금 반값으로 인하”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18.04.1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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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옥 광주시장 예비후보 공약


 경기도 광주시가 수자원공사와 수돗물 관리 장기위탁협약과 관련(본보 4월 16일), 자유한국당 장 형옥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수도요금 반값인하’를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이 되면 수자원공사와의 20년 장기위탁 계약내용을 살펴본 뒤 협상을 다시 할 것”이라며 “광주는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 공급을 위해 팔당상수원 전역이 상수도 보호 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에 각종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보다 더 비싼 수도요금을 내야 하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주시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1달 31㎥ 이상 사용기준)은 920원/㎥으로 상수도 시설을 자체 운영하는 성남시( 480원/㎥ )와 비교하면 2배 비싼 가격이며 2017년 8월 기준 (수공자료) 가정용과 영업용 등을 합친 수도요금 평균단가는 성남시는 451원/㎥, 광주시는 648.8원/㎥으로 44%가 비싸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22개 지자체와 상·하수도를 위탁 운영, 매년 약 4000억 원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수공 수입의 17%( 5년 평균)를 차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광주시와 수자원공사 광주사업단과의 20년 장기 위탁협약 의문점에 대해 H 자유 한국당 예비후보는 “2009년 7월1일 파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기 전에 팔당수질 개선본부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수공과의 장기협약에 영향력을 행사 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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