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손가락이 잘린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분께 경북 후포항 동쪽 285㎞ 해상에서 어선 A호 소속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S씨(33)가 그물을 끌어올리다 오른손 중지와 약지가 잘려나가는 상처를 입었다.
A호로부터 병원이송 요청을 받은 포항해경은 신고지역과 가장 가까운 동해해경 5000t급 경비함과 울릉도 구조헬기에 지원을 요청했다.
경비함에 옮겨진 S씨는 헬기를 이용해 포항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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