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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행정 업무 대폭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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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행정 업무 대폭 줄어든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5.02.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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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11일 시교육청 2층 기자회견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 추진 계획(시안)’을 발표했다.세종시교육청은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함께 불필요한 행정 업무 경감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학교가 행정력의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직원 행정업무 합리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발표된 계획은 ▲교육청 행정 지원 강화 ▲일하는 방식 개선 ▲학교 문화 개선 등 3개 영역에서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폐지하고 개별 학교가 추진하던 업무 중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업무는 교육청이 일괄 추진한다는 게 핵심이다.최교진 교육감은 세부방안 설명에 앞서 교직원 등을 동원한 교육청 자료 제작 및 행사, 형식적 다과 응대 문화 등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7개 업무에 대해 즉시 폐지하겠다고 밝히며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췄다.교육청 행정 지원 강화시교육청은 교수?학습 중심 학교를 위한 교육청 지원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교실 기자재 유지 관리, 소방?전기?엘리베이터 등의 법정시설 관리, 학교환경위생 관련 업무,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배치 등 7개 업무를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가져오기로 했다.일하는 방식 개선행정업무 합리화를 위한 일하는 방식도 개선한다.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위임전결규정 개정과 가정통신문 작성 간소화 및 발행번호를 폐지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 방안이 교수?학습 중심 학교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참된 교육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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