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튀니지 공공조달상급위원회와 전자조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를 도입해 2013년 1월부터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며, 카메룬 및 르완다의 후속 도입으로 이어졌다.
협약은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나라장터를 기 도입한 튀니지와 시스템 고도화 관련 협력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달청은 최근 나라장터 전면개편사업에 착수하여 클라우드,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기술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고도화중이다. 이에 모바일 포털 및 공인인증시스템 구축 등 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튀니지와 협력사례가 나라장터 해외확산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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