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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반상기' 등 놋쇠유물 300여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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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반상기' 등 놋쇠유물 300여점 특별전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4.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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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우리 조상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놋그릇 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여수시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율촌면 소재 여수민속전시관 동백관에서 기획전시 ‘놋쇠전’을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시회 주제가 ‘놋쇠’인 만큼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조상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한 300여 점의 놋쇠유물을 전시키로했다.

 

관람객들은 유기 반상기, 유등, 워낭, 담뱃대, 징, 화로, 요령 등 다양한 놋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품은 차성업 여수민속전시관장의 소장품과 여수시의 수집품 등이다.

 

특히 경남무형문화제 제14호 징장 이용구와 그의 아들 경남무형문화재 제44호 함양방짜유기장 이점식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우리나라 유기의 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놋쇠전은 2016년 여수의 근현대 생활복식展에 이은 여수민속전시관의 두 번째 기획전시회로, 사라져가는 전통 생활도구인 놋쇠유물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업 관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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