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들어 잦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구는 ▲비산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 ▲도로 청소강화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중점관리 등을 실시한다.
　현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공공부분만 참여하는 실정으로, 구는 민간부분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특별관리 사업장)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협약(MOU) 체결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는 단순 지도·점검식의 기존 관행을 탈피한 사업장의 책임의식 강화와 자발적인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등 법적 규모 미만 소규모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을 실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및 유해대기물질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접근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