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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안군수 예비후보자들과 당원들, 군수 공천관련 전남도당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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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안군수 예비후보자들과 당원들, 군수 공천관련 전남도당 항의 방문
  •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4.2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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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당 이개호 위원장 사퇴 촉구 성명과 사법당국의 즉각적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신안지역 당원들은 신안군수 공천 보류 사태와 관련 당내 임흥빈, 박석배 예비후보와 지지자 100여 명이 전남도당을 항의방문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예비후보자와 당원들은 민주당을 사랑하는 신안군민과 당원동지 일동 명의 성명서를 통해"실체는 없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전략공천설로 인해 신안군민과 당원들의 동요는 커져만 가고 특정 무소속후보와의 밀약설 등 온갖 음모설이 가세하면서 지역민심마저 흉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이개호위원장에게 지난 8일 후보자 면접 후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목포시장 선거와 신안군수 선거를 앞두고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초 공직후보자심의위원회 일정에 없던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유와 결과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전남도당의 당원명부 거래 및 유출의혹과 특정 무소속후보와의 밀약설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한다면서 이 같은 공정경선을 해치는 각종 의혹과 실체없는 전략공천설의 중심에 있는 이개호위원장과 박영중 도당사무처장은 즉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며 ”민주당을 사랑하는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전남도당 점거와 농성은 계속될 것이며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의 즉각적인 수사도 촉구한다“고 했다.
 
현재, 신안군 민주당에서는 임흥빈-박석배-김승규-천경배후보가 경합중인 가운데 뒤늦게 합류한 천경배후보 전략공천설이 나돌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편, 오전 9시 30분에 항의 방문한 전남도당은 문이 잠겨 당원들의 공분을 샀으며 일부 당원들은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 사태를 촉구하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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