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최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 기관·단체장, 조합원, 내빈 등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통합 순천농협 출범 선포식 및 한마음 큰잔치’ 성황리 성료했다.
이날 순천농협과 별량농협 조합원 간 화합과 단결로 진정 하나 되는 기틀을 마련, 비전2020 ‘풍요로운 농촌 행복한 삶의 동반자 순천농협’ 완성을 위한 전 조합원 및 임직원 등 결의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14개 읍·면지역별 풍물패 등 가장행렬 지역 특산 농산물 등을 앞세운 입장식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 것 북돋았다.
이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합병유공조합원 중앙회장 상 표창, 강성채 순천조합장의 자랑스러운 농업인 표창, 우수고객 등 총 124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 팔마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진 이날 조합원들의 노래자랑대회. 명랑운둥회, 문화공연과 순천지역 대표 농·특산품 코너 운영, 농촌형 태양광발전사업홍보코너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오늘은 5천년 역사에 새로운 전기가 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날이며 대단위 통합을 기념하는 화합의 한마당 큰 잔치 날에 귀한 분들과 함께 우리 순천 농업·농촌의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음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97년 순천농협 합병 20년 만에 비로소 별량농업과의 완전한 통합을 이룬 역사적인 날로 더욱 튼실하고 조합원을 위한 순천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조합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희망찬 새 시대를 열어갈 통합 순천농협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순천농협이 풍요로운 농촌 행복한 삶의 동반자로서 더 크고 더욱 든든한 순천농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