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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선거 앞두고 ‘표창장 남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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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선거 앞두고 ‘표창장 남발’ 논란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5.02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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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례조회서 시민·공무원 등 43명에 무더기 수여
市 “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표창” 해명 불구 ‘구설수’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6·13지방선거를 40여일 가량 앞두고 시민과 공무원 등 40여명을 무더기 표창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정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정례조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과 시책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등 4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은 선거를 앞두고 이뤄져 표창남발 등 뒷말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표창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선거철을 맞아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 등 당면한 현안 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정 시장은 훈시를 통해 “민선6기 4년 동안 실사구시 시정 철학을 갖고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며 “새로운 각오를 갖고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현안사업과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부서장을 중심으로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 책임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선6기 동안 자신이 추진한 ‘예산 1조 원 달성’, ‘지방채무 제로’, ‘어린이보육재단 출범’,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 ‘예술고도립미술관 유치’, ‘중마 무지개다리 개통’등 성과도 열거했다.
 정 시장은 특히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 당면 영농준비 만전 ▲ 2019년 국비확보 및 공모사업 총력 ▲ 우수기 대비 주요도로변 우수구 청소 철저 ▲ 정부합동평가 대비 철저 ▲ 주요 도로변 꽃길꽃동산 조성 및 관리 철저 ▲ 6·13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는 등 현안업무도 꼼꼼하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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